▲ 학부모강사 교육 참가자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학부모들과 함께 아동이 살기 좋은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학부모강사 21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강사 교육은 지난 1월 6일부터 오는 2월 6일(목)까지 오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지정 교육 장소에서 작년보다 41명 늘어난 218명의 학부모강사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강의법 기술, 학생과의 관계, 강의 시연 및 컨설팅 등의 기본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의 안전교육 그리고 CPR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부모 강사는 기본 및 보수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오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시민참여학교, 학습지원사업, 진로지원사업)에 필요한 인력풀로 구축되고, 공교육 협력강사 역할을 통해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학부모가 함께 공교육을 만들어가는 오산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의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학부모 강사가 오산혁신교육에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