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짓는 경기도교육청 신청사가 이달 22일 기공식을 갖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청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고 미래교육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광교에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새 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청사는 공용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업무를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 수행하며 청사 모든 공간을 가변과 공유 개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새 청사는 각종 공간을 학생, 교육 가족과 지역민에게 24시간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토론, 협의, 공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광교 본청 새 청사는 공모를 통해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면적 4만3628.97㎡(약 13,197평)의 설계를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2월에 건축, 5월에는 전기와 통신 공사를 조달청에 각각 발주했다.

조달청은 3월 말부터 입찰공고를 내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적격사를 대상으로 공동설명회와 기술검토회 등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건축, 전기, 통신 시공사와  이달 8일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공사를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2022년 10월 말 준공 예정인 새 보금자리에서 경기교육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 건립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