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과 동행자와 관련된 정보를 숨기거나 거짓 진술한 확진자 2명을 17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2명은 이달 13~14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뤄진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노래방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짓으로 진술하고, 방문했다고 밝힌 노래방의 이름과 동행자의 이름을 숨기는 등 진술을 번복하며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방문한 장소를 비롯해 상록구 노래방 및 뮤비방(영상·음반영상물제작업)을 중심으로 관련 확진자는 17일 현재 29명 이상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