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자료사진.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양시가 오는 12월까지 지역상권 분석하고 중장기 상권 활성화 시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 포함해 24개소다.

시는 질문지 배부와 현장방문을 통해 5개 영역에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상점개설과 상인회 정보, 시장관리자 현황 등의 기초조사와 상인회 조직, 상권의 시설, 사업현황 및 화재시설 상태 등의 상권실태가 조사영역에 포함된다.

사업체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와 매출은 얼마나 되는지, 점포서비스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임대료 권리금, 부채 및 보험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상황과 지원에 따른 만족도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12월 중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상권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제난에 코로나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안양형 상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